광주의 작은 동네 도서관으로 시작한 동네책방 숨은 정겨운 마을사랑방 역할을 자처하며 따뜻한 동네 책방이자 북카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. 책과 문화, 행사를 ‘소비’하는 것이 아니라 책 한 권을 통해 삶을 생각하고 마을을 헤아리며 이웃을 돌아 볼 수 있도록 이끌며 공감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공간입니다. 원목으로 둘러싸인 친환경공간에서 공정무역 커피를 마시며 평화와 영성, 생태와 마을, 공동체 등 숨지기가 추천하는 책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. 편안하고 아늑한 나만의 서재 같은 다락방과 도서관에서의 하룻밤은 책과 함께 나를 만나는 여행을 선물합니다.